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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내총생산 전년대비 10.3% 증가
  • 고훈
  • 등록 2014-01-22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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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제에서 익산이 차지하는 위치가 군산, 전주에 이어 3번째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국가통계포털에 공개한 시군별 자료(2011년 기준)에 따르면, 익산은 지역내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되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지역내총생산(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이 작년보다 10.3%(7,605억) 증가한 6조 2,432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군산(9조 284억), 전주(8조 4,214억)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수치다. 증가율로 보면 군산 22.3%(1조6,452억)에 이어 익산이 2번째다.


익산은 도내 GRDP인 37조 9853억의 16.4%를 차지하고 있다. 전주는 2008년부터 전북 지역 전체 GRDP 점유율이 2008년 25.4%에서 매년 1%가량 감소해 22%로 주저앉았다. 전주지역 최근 GRDP 증가율도 2.8%(2,321억)에 그쳐 22.3%를 기록한 군산에 경제수도 자리를 내주었다.


한편 익산은 지역내총생산에서 순생산물세(5,953억)를 뺀 총부가가치가 5조6,478억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조업 1조8,840억(33.3%), 교육서비스업 5,542억(9.8%), 공공행정국방 4,621억(8.1%), 건설업 4,165억(7.3%), 농림어업 3,495억(6.1%), 도소매업 3,370억(5.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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