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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영·호남권 유일 창업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 선정
  • 소효경
  • 등록 2014-02-12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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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적 협업 기반의 글로벌 기업 육성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영·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올해 전국에서 5개 대학이 선정된 창업선도대학은 창업지원 인프라 및 성과 등이 우수한 대학을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고,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50여 개 대학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로 진행된 서류평가에서 2배수인 1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원광대는 최고점을 받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업지원단장 김용갑(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창업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영·호남지역에서 원광대가 유일하게 선정됨으로써 2년 동안 최대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 2년간 매년 창조적 협업기반의 글로벌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 40여 명을 선정해 1년간 강도 높은 교육으로 창조적 협업을 통한 글로벌 강소 기업을 키워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이 창업할 때는 최고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며,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기술창업자들을 매년 20명씩 육성하고, 이를 통해 창조적 협업 기반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전정희 의원은 29일 “실리콘밸리와 같은 건전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원광대가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만큼 자랑스럽고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원광대가 청년창업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선도대학 선정에 따라 원광대는 우선 국비 21억 원, 도비 1억 원, 익산시 5천만 원, 학교대응자금 2억 5천만 원, 엔젤투자 2억 원 등 총 27억 원을 창업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며,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 또는 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준비 공간 제공에서부터 교육, 장비, 사업화 자금 등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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