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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실시
  • 조도현
  • 등록 2014-03-19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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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익산소방서 업무협약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익산시와 익산소방서가 손을 잡았다.


지난 14일 익산시청에서는 이한수 시장, 윤병헌 익산소방서장,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U-care시스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U-care 시스템은 활동감지센서와 출입감지센터의 정보를 분석, 홀몸 어르신의 활동량이 없거나 평소에 비해 현저히 낮을 경우 생활관리사가 전화로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홀몸 어르신이 응급호출을 요청하거나 집안에 설치된 화재 또는 가스유출 감지센서가 작동하면 관할 소방서로 자동 신고 돼 응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시는 총 3,200만원을 투입해 올해 100세대의 독거노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병헌 익산소방서장과 노인돌봄서비스 위탁기관인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익산시와 협력해 지역 독거노인에 대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 노인 보호는 물론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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