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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익산에서는 조배숙, 임형택, 손미화
  •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등록 2014-02-19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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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배숙 도지사, 임형택 도의원 출마계획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중심이 된 신당 ‘새정치연합’이 17일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발기인 374명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전북출신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20명이 포함됐으며, 익산에서는 조배숙 전 의원과 임형택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처장, 동산동에 거주지를 둔 손미화 군산대생이 이름을 올렸다.


조배숙(58세) 전 의원은 제16대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승계로 정계에 첫 입문한 후, 고향인 익산에서 17대와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그리고 19대 민주당 당내 공천경쟁에서 전정희 현 의원에게 패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조 전 의원은 신당 후보로 도지사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강봉균 전 장관이 강력한 주자로 거론되면서 공천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임형택(40세 청년위원) 좋은정치시민넷 사무처장은 대학시절 운동권에서 활동하고 이후 익산지역 시민단체에 몸을 담았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익산 제4선거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김연근 현 도의원과 경합했으나 낙선했다. 임 처장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제4선거구 신당 후보로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박정훈 전 한병도 의원 비서관과 김형화 전 시의원도 신당후보로 나설 계획이어서 어떤 형태로든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손미화(청년위원) 군산대생은 올해 23살로 동산동에 주소지를 둔 익산 사람이다. 손 씨는 대학생위원회가 결성되면 이곳에서 활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선거에는 아직 별다른 뜻이 없다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한편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준비단에 참여한 인물도 16일 공개됐다. 15명으로 구성된 창당준비단에는 조성용 전 전북민주화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조순구 전북대학교 초대 부총장 등 2명이 공동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익산에서는 이영훈 전 익산참여연대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새정치연합 전북출신 발기인 명단(20명)
▲강봉균(전 경제부총리) ▲강승규(전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김관수(전 국무총리 비서관) ▲김근(전 연합뉴스 사장) ▲김윤태(우석대 사범대 교수) ▲김현일(군산발전포럼 상임의장) ▲손미화(청년위원) 군산대생 ▲오형민(우석대 교수) ▲오홍근(전 국정홍보처장) ▲윤영관(전 외교통상부 장관) ▲임근상(전 민주당전북도당 사무처장)▲임재식(전 전북경찰청장)▲임형택(청년위원) ▲조동식(전 전북일보 기자) ▲조배숙(전 국회의원) ▲조성용(전 전라북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조순구(전북대 초대 부총장) ▲지재식(전 KT노조위원장) ▲채수창(전 강북경찰서장) ▲최인규(한일문화 교류센터 이사장)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창당준비단(15명)
▲위원장(2): 조성용 전 전북민주화기념사업회 공동대표, 조순구 전북대학교 초대 부총장
▲실무위원(13): 강승규 전 전국사립사범대협의회장, 최인규 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김윤태 우석대 교수, 조동식 우석대 교수, 이근석 전 전주YMCA 사무총장, 김저운 (사)전북민예총부회장, 이희경 문학대 체조회 초대회장, 이정덕 전북대 교수, 이영훈 전 익산참여연대 대표, 임근상 전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지재식 전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원, 김현일 군산대 겸임교수, 김동수 백제예술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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