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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출마 유성엽의원 “익산, 문화·생명도시로 키울 터”
  • 익산투데이
  • 등록 2014-02-19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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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서 기자간담회 “왕궁축산단지와 악취문제 행정력 집중”약속도

 

 

 

 ▲    ⓒ익산투데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이 13일 익산시를 방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익산투데이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유성엽 국회의원(정읍)이 익산시를 문화·생명 도시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 의원은 1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라북도를 문화와 생명으로 다시 일어서는 광역 지자체로 만들겠다”며 “그 중심은 익산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전북도는 농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식품·생명·한방·의약품 등의 파생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어 “특히 익산의 경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창 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식품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기에 문제가 없으며 원광대와 연계한 한방산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향의 고장인 전북도의 명성을 재확인해 문화·예술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이끌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공약사업인 고도르네상스사업이 문화재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보수와 주변정리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유 의원은 또 “익산의 왕궁축산단지와 악취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화려한 공약보다 기존 기업을 육성하고 농촌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도민과 농민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현재 전북도가 어려움에 빠져 있는 것은 현실이지만 반면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행정력을 겸비하고 지방·중앙정치를 두루 섭렵한 정치인, 중앙 행정인맥 등의 강점을 가진 만큼 도민의 선택을 받아 전북도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유성엽 의원은 전주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정읍시장, 제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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