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성배 회장 취임식 모습 ⓒ익산투데이

익산시 제4대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 의료법인 원광아리울 의료재단 오성배 이사장이 취임했다.

20일 오후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오성배 신임회장은 취임사에 앞서 “제4대 회장으로 책임을 맡게 되어 무안한 영광이면서 개인적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 동안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내실있는 운영의 토대를 만들고 익산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한양선 전임 회장님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전임 회장과 종사자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사회복지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풍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최우선 과제로 “익산시민과 사회복지사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이념, 사상, 종교 등 울타리를 헐고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민·관, 민·민간의 유기적인 협력,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의 정체성 확립”을 꼽았다.

또한 “익산시민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나도 이롭고, 상대방도 이로운 ‘자리이타’의 역할을 통해 사회복지의 진정한 꿈인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합력하고 소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여 동안 헌신적으로 사회복지협의회를 이끌어온 한양선 전 회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2005년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설립됐다. 지역의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와 각종 복지사업 및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시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