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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자들 출판기념회 줄이어
  • 지방선거특별취재팀
  • 등록 2014-03-05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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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헌율, 박경철, 이창필 지난 주말 개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주말에 집중적으로 이어졌다. 공직선거법(제103조)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집회의 개최를 일정기간 금하고 있기 때문. 6.4지방선거의 개시 90일이 남은 이달 6일(목)부터는 국민운동단체, 주민자치위원회, 반상회 등 집회를 열수 없다. 출판기념회도 마찬가지다.
출판기념회는 예비후보자의 언론을 통해 세력을 과시하고 유권자에게 얼굴을 알리는 목적에 부합하는 행사로 선거를 앞두고 관례처럼 열린다. 정치인 입장에서는 지지자도 모으고 책 판매로 정치자금을 모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제95주년 3.1절 행사가 있었던 지난 토요일은 선거 입지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절정에 달했다. 이 날 출판기념회의 주인공은 익산시장에 출마하는 정헌율 전 전북행정부지사와 박경철 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그리고 도의원(1선거구)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창필 정책네트워크 ‘내일’ 전북 실행위원이다.

 

 

 ▲    ⓒ익산투데이
▲정헌율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익산투데이

 



정헌율 전 행정부지사는 1일 오후 2시 전북대 익산캠퍼스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정 전 부지사의 책 ‘새정치 희망가’는 호남 출신 최장수 행안부 지방재정세제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국세의 일부를 지방에 지원하는 ‘지방소비세’ 도입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밖에도 전북행정부지사와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면서 겪은 국가식품클러스트 사업추진 뒷얘기와 기업유치, 억울함을 당한 국민들의 민원 해결 사례도 소개했다. 

 

 

 

 ▲    ⓒ익산투데이
▲박경철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익산투데이

 


박경철 대표는 1일 오후 3시 국민생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 대표는 책 ‘칼레의 시민을 찾습니다’를 통해 “프랑스 칼레(Calais)의 시민처럼 자신을 먼저 희생하고 오랜 헌신과 결단, 용기를 가진 자만이 위기의 상수화가 만연하는 이 시대의 난국을 수습할 수 있다”며 헌신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    ⓒ익산투데이
▲이창필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익산투데이

 


이창필 실행위원은 1일 모현동 연리지웨딩컨벤션홀에서 에세이집 ‘마중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저자의 성장배경에 관한 영상상영으로 시작해 익산시장 비서실장 시절 만난 시민들과의 사연, 그 시민들과 함께 이뤄 온 꿈에 대한 소개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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