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승철

 배승철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시의 정책개발 역량을 높이고 현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익산발전연구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익산의 핵심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동시켜 줄 수 있는 연구조직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배 예비후보는 “기초지자체는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이 제한된다”며 “지방연구원은 광역지자체나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에서만 설립이 허용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사이버시정발전연구소 운영조례를 제정해 지역연구조직을 운영 중이며, 군산시도 군산대를 비롯한 3개 대학 30여명의 교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간단체 형태로 군산발전연구원을 설립 중에 있다. 배 예비후보는 군산시 모델을 벤치마킹해 재정과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 예비후보는 “익산이 발전하기 위해선 지역이 주도적으로 R&D역량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며 “지역내 연구인력이 주체가 되는 익산의 싱크탱크, 익산발전연구원을 설립하여 익산의 백 년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