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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악취 특별감시체제 운영
  • 고훈
  • 등록 2014-05-06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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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까지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및 집중 점검 실시

익산시는 악취발생에 대비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사업장별 원인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악취에 대비해 악취발생집중기간(5~9월) 특별 감시체제에 돌입하여 악취발생억제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산단 및 악취발생지역에 대해 24시간 감시, 악취모니터링요원과 악취모니터링시스템 운영하고,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해 취약시간대 시료채취와 민관합동 점검을 병행하여 집중 점검하기로 하였다.


지난 1월 익산 1·2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고시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조례도 제정 되었다. 이로 인하여 악취배출 사업장은 엄격한 허용기준에 따라 희석배석 기준을 준수해야하며,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와 함께 1년 안에 악취저감시설을 구축해야만 한다. 위반 사업장에 대하여는 사법기관 고발, 사용중지명령 및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작년 3월 악취배출시설설치 신고대상으로 지정된 비료 사업장에 대하여 악취방지법 위반을 들어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하였고, 사용중지명령 행정처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새만금 상류의 주요 수질오염을 야기시키고 심각한 가축분뇨 악취로 문제시되는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에 있어 지난달 29일 「새만금지원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개정안이 통과되어 영업손실 보상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을 받아 수질 및 악취문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학동에 위치한 대규모 축사인 영명농장은 전원마을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진행 중에 있으며, 기타 도심인근 축사에 대해서는 악취저감 미생물지원사업과 축사현대화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같이 시에서는 사업장 분야별 악취저감 대책을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악취사랑방을 운영하여 취약시간대 순찰 및 감시를 강화하고 악취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산단 외 악취중점관리사업장에 대해 악취자율저감 협약을 체결해 관리하고 있다.
시에서는 악취문제 종결시점을 2015년도를 목표로 삼고 행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우리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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