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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공천과정 의혹 불거져
  • 고훈
  • 등록 2014-05-13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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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신용·백경민, 새정연 탈당 선언

 

 ▲    ⓒ익산투데이
▲ 성신용(좌) 백경민(우)ⓒ익산투데이

 

12일 성신용, 백경민 시의원 예비후보(영등2동·삼성동)가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공관위원의 공천과정을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탈당 경위에 대해 “지난 8일부터 최종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됐다. 도당 공관위는 새정치쪽 대다수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계 등 일부만이 참석한 반쪽자리 회의를 열고 4명의 후보 중 임형택 후보를 청년 전략공천으로 결정 발표하고 나머지 3명의 후보를 다시 여론조사를 통해 1명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도당 공관위에 참여해 전략공천을 주장한 사람은 익산 참여연대 대표를 지낸 분이다. 전략공천자로 확정된 후보는 익산희망연대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또한 이 두 사람은 좋은정치시민넷 대표와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단체 출신들이 새정치를 추구해도 부족할 판에 구태정치를 뛰어넘어 협잡의 정치, 모리배의 정치로 시민들의 생각과 선택권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들만 공천장을 손에 쥐어보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학생들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고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친 세월호 선장만도 못한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새정치는 온데간데없고 시민단체출신들이 자신들이 가진 특권을 이용해 반칙을 일삼는 새정치민주연합을 이제 떠나겠다”며 “새정치민주연합 공관위원들의 작금의 행태를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로 심판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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