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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무용의 매력 속으로 풍덩~
  • 소효경
  • 등록 2014-06-17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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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용가 서성훈씨 18일 금마초·여산초 방문 공연

익산 지역의 젊은 무용인 서성훈 씨와 그의 동료들이  ‘찾아가는 예술기행’을 이 6월 18일 금마초등학교과 여산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익산문화재단의 <다이나믹 익산 아티스트 지원사업> 중 예술가·예술단체 창작지원분야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공연이다.


서성훈 씨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행복감을 전해줄 수 있는 공연을 하고자 고민했다고 한다. 때문에 공연장을 벗어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시골 초등학교를 찾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서성훈 씨를 비롯해 동료인 김주현 씨, 김세은 씨, 이별복 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세은 씨는 “초등학교 학생들 앞에서 하는 공연이라 가슴이 더 떨린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예쁜 춤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을 통해 선보일 작품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김주현 씨의 <홍연(紅戀)>은 사랑의 마음을 붉은 꽃물처럼 표현한 작품이고, 김세은 씨의 <응달에서 피는 목련>은 꿈과 희망에 대한 오랜 기다림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별복 씨의 <니가 내리는 날>은 비의 형상을 통해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김주현, 김세은 씨가 함께하는 <부채춤>은 전통적이고 향토적인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보기 드문 지역 젊은 춤꾼들의 공연을 아이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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