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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상체제로 행정전환, 불요불급 사업 보류 중단
  • 고훈
  • 등록 2014-06-17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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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철 당선자 시정운영 방향 제시

 

 ▲    ⓒ익산투데이
▲박경철 당선자가 기자간담회 후 김용균 시의원 당선자, 인수위원들과 함께 KTX 익산 서부역사 진입도로 개설현장을 찾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박경철 시장 당선자가 1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6기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박경철 당선자는 “익산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위대한 선택으로 지지해 준 시민들의 염원과 기대를 가슴에 품고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들을 섬기는, 시민의 편에 서는 첫 번째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당선자는 “현재 인수위에서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업무보고를 통해 선거기간 시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취임 후 허리띠를 졸라매는 재정비상체제로 행정을 전환해 2년 이내에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과 막대한 사업비가 투자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보류 또는 중단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임 이전까지 시정 업무 파악을 위한 인수인계 작업을 마무리하고 부채 문제 등 공약사업 추진과 대안을 제시하는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당선자는 지난 16일 이한수 시장을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익산시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지역의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계 원로들과 만나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경철 당선자는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인수위원들과 함께 KTX 익산 서부역사 진입도로 개설현장을 찾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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