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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 개관
  • 소효경
  • 등록 2014-07-08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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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석 다목적홀 갖춰, 새만금 산업단지 기업 비즈니스활동 지원

 

군산 새만금에서 7월 4일 전라북도 심덕섭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지역출신 김관영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정만영 산업기반실장, 문동신 시장 등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 개관식을 갖었다.


이날 문을 연 ‘군산새만금 컨벤션센터(GSCO)’는 군산시 오식도동(새만금 산업전시관 부지내)에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자하여 지상 3층, 부지면적 6,600㎡· 연면적 7,493㎡ 규모로 2천석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기업지원실· 로비&라운지· 소회의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춰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건립공사는 2011년 9월에 ㈜ 선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하고, 2014년 6월 (유)옥성건설이 시공자로 공사를 완료했다.


전라북도 심덕섭 행정부지사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는 자동차·조선·기계 등 국가 전략산업이 집중되고, 새만금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의 입주가 활발히 추진되어 그간 컨벤션센터가 없어 전시회·박람회 등의 행사유치와 기업지원이 어려워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되어 왔지만, 컨벤션센터가 개관됨으로써 새만금 지역의 기업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산업인프라를 갖추게 됨에 따라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제회의 · 인센티브 관광 · 컨벤션 전시를 유치하는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 육성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또한, 심부지사는 ’GSCO’ 옆에 위치한 도내 최대 규모의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 새만금 고군산군도의 무한한 관광자원과 교통·물류 등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스산업은 2009년부터 정부 17개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선정됐고, 최근 6대 관광·레저산업 육성계획에 마이스산업이 포함되는 등 유망산업으로 뜨고 있어, 전라북도는 군산시·㈜코엑스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컨벤션센터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기관인 ㈜코엑스를 3년간(2017.2월)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와 군산시 관계자는 오는 7월 8일 개관기념 행사로 국내외 10개국 500여명이 참석하는 ‘ICMAP 2014(2014 플라즈마 응용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기업체 및 산학연의 상호기술 교류· 마케팅 등 기업 활동 촉진과 전북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 문화 관광 등을 결합한 연계상품 개발로 ’지역특화컨벤션‘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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