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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동 ‘연화마을 길공원’조성 완료
  • 김달
  • 등록 2014-07-08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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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속 대학 자취촌 ‘연화마을’ 경관개선 통해 변모

전주시는 노후화되고 소외된 덕진동 연화마을 입구 자투리공간과 인근 주차장부지의 방치된 공간에 대한 경관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추진하였던 “연화마을 길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연화마을은 고학생들의 자취촌으로 70년대의 노후건물이 즐비한 마을이며 마을입구의 나대지는 화물차와 대형버스 차고지로 이용되고 있어 주변 경관 저해요소로 경관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며, 덕진공원과 한국소리문화전당, 전북대학교, 동물원을 연결하는 거점공간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현대적 감각의 한국소리문화전당과 덕진공원 전통정원화 사업의 연계적 역할을 해야 할 지역이다.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환경은 지속적으로 개선이 되고 있으나 마을 진입부 및 가로변의 경관은 방치되고 있어 길공원 조성을 통하여  전체적으로 생기를 불어 넣고자 추진되었다.


시에서는 방치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기여하기 위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연화마을 길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였다.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맞춤형 지역공동체 활동 공간을 계획하여 모든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여 휴식기능을 겸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방치된 연화마을 입구의 나대지 공간에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데크 및 벤치를 설치하며 건지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계단을 조성하였다.


또한 조경단로와 건지산로가 만나는 교차점 공원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쉼터를 조성하고 인도를 정비하여 이용편의를 높였으며 기존 주차장에는 차선 도색과 카스토퍼를 설치하고 대형화물차나 관광버스의 장기주차를 막기 위해 진입 높이제한 게이트를 제작하여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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