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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익산시
  • 김달
  • 등록 2014-07-08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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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주간 기념행사 성료, 행복한 가정상 선발

익산시가 여성주간을 맞아 4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익산시』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박경철 익산시장을 비롯한 여성관련 단체 등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들의 헌신과 희생이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시는 여성들이 경력단절 없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행사는 익산시립무용단과 익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및 행복한 가정상 시상, 행복한 이야기가 있는 힐링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성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인 어머니선도회 박정순 외 9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되고, 지난 4월에 공모해 선발한 행복한 8개 가정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행복한 가정상은 지난 2007년부터 출산을 장려하고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익산시 다자녀 가족 등을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선발해 다복한 여성상, 화목한 가정상, 행운 가득상을 각각 수여하고 있다.


이어서 나눔으로 더불어 행복한 아름다운 익산을 위해 한국여성유권자전북연맹 익산지부(회장 김이숙)가 익산시장학재단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계층의 여성과 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행복한 이야기가 있는 힐링 콘서트와 부대행사로 여성일자리지원사업,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폭력 상담소,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의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한편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7일까지로 지정됐다. 1996년 ‘생명존중 의식의 확산’을 주제로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 들어 19회째를 맞이했으며,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범시민적으로 양성평등 촉진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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