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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하소백련축제’ 개막
  • 김달
  • 등록 2014-07-22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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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17일까지 청운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순백연꽃의 향연

김제시 청하면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청운사 하소백련지에는 하소백련축제가 ‘사랑, 이별, 고통, 정토’를 주제로 오는 7월 11일 개막을 시작으로 8월 17일까지 펼쳐진다. 


특히 개막행사에는 청초한 순백색에 푸른빛이 감도는 청운사의 하소백련과 어우러질수 있는 퍼포먼스, 전통 춤, 가곡, 시낭송 등 전국의 예술인들이 모여 수준 높고 품격 있는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다.


아울러 각종 체험행사와 전시행사, 연꽃과 관련된 특산물 전시·판매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하소백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겐 일상의 모든 짐을 잠시 내려놓고, 순백의 연꽃에 취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제 13회를 맞이하는 하소백련축제는 청운사 주지인 도원스님이 사찰 일원을 9만 9천㎡의 국내 최고의 백련재배지로 가꾸고, 소소했던 지역축제를 김제를 대표하고 국내에 손꼽히는 여름축제로 거듭나게 한 장본인이다.


또한 이번 하소백련 축제의 제전위원장에 부임한 김종회 씨(학성강당 대표)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실망과 슬픔, 분노가 교차하는 국민들에게 위안과 치유를 주기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올해 백련축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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