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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뜨거운 호응 속에 종료
  • 김달
  • 등록 2014-07-22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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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239명 참여, 소설과 영화에 대한 활발한 토론 이어져

익산시립마동도서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문학과 영화사이’라는 주제가 선정되어 세 번의 강좌와 세 번의 탐방이 실시되었다.

 

이에 익산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7월 18일 탐방을 끝으로 시민 239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후속모임으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강좌 첫 번째는 청소년의 방황극복을 다룬 <완득이>, 두 번째는 장애인 성추행문제를 다룬 <도가니>, 세 번째는 노년의 성 욕망을 다룬 <은교>의 작품해설을 소설가 장마리씨(원광대 강사)가 담당했으며, 같은 제목의 영화 해설과 뒷이야기는 영화평론가 신귀백씨(경상대 강사)가 맡았다. 강좌마다 소설과 영화에 대한 토의와 토론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7월 18일에 ‘변산반도에 얽힌 사랑’이라는 주제로, 변산반도를 소재로 쓴 소설, 「선셋 블루스」의 작가 장마리 씨가 탐방에 참여하여, 작품을 읽고 해설함으로써 시민들과 한층 인문학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자리가 되었다.

지금까지 강의와 탐방에 모두 참여한 이현숙(부송동)씨는 “인문학이 막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문학과 영화 사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소설가의 해설과 영화평론가의 강의를 듣고 인간본연의 문제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며 “후속 모임이 생겨 강의 종강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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