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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캠프 ‘저자와 함께 독서토론대회’
  • 김달
  • 등록 2014-07-29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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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생 160명, 31일 원광대에서 캠프

독서교육 일환으로 고교생 인문학캠프가 여름방학을 활용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22일 전라북도교육청은 전북 고교생 독서토론 인문학캠프가 31일 원광대에서 각각 40개 독서동아리 학생 160여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1박2일 동안 개최된다고 밝혔다.


비경쟁 상호협력 독서토론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철학자 강신주, 김익중 교수, 서정홍 농부시인, 진회숙 음악평론가, 손아람 작가, 이은희 작가, 오항녕 교수, 이일훈 건축가 등이 저자로 참여한다. 인문학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 열리게 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고교생 독서동아리회원들은 사전에 저자들의 작품인 △철학, 삶을 만나다(강신주) △한국 탈핵(김익중)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부끄럽지 않은 밥상(서정홍) △클래식 오딧세이(진회숙) △소수의견(손아람) △하리하라의 몸 이야기(이은희) △기록한다는 것(오항녕), △사물과 사람 사이(이일훈)를 읽고 저자에게 질의할 내용을 인터넷 카페전북인문학캠프(http://cafe.naver.com/2013jbdream)에 올리는 등 토론 준비를 해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독서자체를 하나의 창조행위로 보고 책과 저자,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의미를 창조하는 비경쟁 독서토론 형태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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