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순창 풍산제2농공단지 조성공사 순항
  • 고훈
  • 등록 2014-08-19 10:54:00

기사수정
  • 131억 투입 내년 2월말 완공, 입주의향 기업 증가

순창군이 풍산면 죽전리 일원 17만㎡ 부지에 131억여원을 투입하여 추진중인 풍산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창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내년 2월말 완공을 목표로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37%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단지내 토사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협의토지 1필지는 지난 5월 29일 전라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결정으로 지난달 22일 토지보상금 법원공탁을 완료하고, 순창군으로 소유권이 완료되어 사업 추진에 한층 가속도가 붙었다.


순창군 관계자에 따르면 풍산제2농공단지에 입주하려는 기업체들의 입주의향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


(주)한보요업은 이미 순창군과 MOU를 체결했으며, (주)한국씨엔티와 (주)대한패브릭은 입주의향을 밝히고 있어 순창군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MOU를 체결한 한보요업은 설계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내로 한국씨엔티 제2공장과 대한패브릭도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씨엔티는 풍산농공단지에 이미 입주해 있는 기업으로, 이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제2공장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패브릭도 대표이사가 유등면 출신으로, 고향인 순창에서 제2공장을 가동한다는 목표로 지난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에 공장이 가동되면, 2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매년 75억원의 군민소득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