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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다독(多讀多讀), 책 읽는 가을을 만나다
  • 김달
  • 등록 2014-09-02 11:22:00
  • 수정 2014-09-02 1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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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풍성한 행사 열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익산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모현도서관에서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유리판 위에 모래 입자를 그려서 환상적인 모래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샌드 아트(Sand Art)” 공연이 열린다. 각 자료실에서는 작년에 이어 ‘사서와 함께하는 1주 1책 추천도서’를 배포한다. 추천도서는 2013. 8월부터 2014. 7월까지 1년 동안 일주일에 한 권씩 추천된 도서를 모아 책으로 제작한 것으로 사서추천 뿐만 아니라 명사추천도서가 포함되어 있다. 


16일부터 30일까지는 도서관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시청각자료를 대출해 주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평소 도서관 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었던 영화 DVD 등을 빌려볼 수 있다.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2013년도 과월호 잡지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는 “지난 잡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2014년 한권의 책 독후감 공모전과「사씨남정기」 원화전시회, 오디오북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26일 모현도서관에서 열리는 ‘북콘서트(Book Concert)’에는 재즈피아 공연과 ‘책 잘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놀이법’ 이은주 작가초청강연회가 마련돼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독서의 달 표어인 ‘봄, 여름, 책, 겨울’ 이 주는 의미처럼, 깊어가는 가을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책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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