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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세, 가보세 다시 사람이 되는 세상으로”
  • 김달
  • 등록 2014-09-16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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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학유적과 관광지 연계한 동학유적 역사테마 관광 상품 개발

 

전라북도는 동학농민혁명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갑오세, 가보세 다시 사람이 되는 세상으로“라는 주제로 동학유적, 관광지 및 체험시설 등을 연계한 역사테마 여행상품 코스 12개(일반관광 8개 코스, 수학여행 4개 코스)를 개발하였다.


전북지역은 우리나라 최초 민주화운동이며 최대의 농민운동으로 기록된 동학농민혁명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이다. 올해는 동학농민혁명 2주갑을 맞는 해로 불과 1세기 전에 있었던 잊혀져가는 동학정신을 되살리고 널리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동학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7월 관광학과 교수, 사학자, 여행사, 동학재단 등 전문가 T/F팀을 구성하여 수차례 간담회와 현장 답사를 실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반관광객을 위한 코스 8개(당일4, 1박2일3, 2박3일1)와 수학여행단을 위한 코스 4개(1박2일3, 2박3일1)를 개발하였다.


주요코스는 순창과 전주를 연계한 “동서양의 발효식품과 만나는 동학과 서학” 코스, 완주와 전주 등을 연계한 “동학 길과 함께하는 한지체험”코스, 정읍과 고창 등을 연계한 “소리와 함께하는 동학 발상지 탐방”코스, 남원과 임실, 전주를 연계한 “춘향고을에서 비치는 동학의 불길”코스, 정읍과 김제, 부안 등을 연계한 “지평선에서 동학최후의 전투”코스 등으로 당일코스와 머무르는 코스로 구성하였다.


동학관광코스는 유적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여 사건발생의 필연성 등을 풍수사상을 가미한 스토리텔링으로 동학정신을 쉽게 배우고 즐기며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향후 하반기 관광주간 거리캠페인, 수도권 지하철 및 온라인 홍보, 국내외 여행사와 언론매체 대상 세일즈, 각급 학교 세일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동학관광 상품이 전북의 특화된 역사 태마 상품으로 육성 발전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고 친절하기까지 한 전북관광의 이미지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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