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14년 9월 24일부터 9월 29일까지 6일간 ‘제30회 원광공예가협회전’을 개최한다.

원광공예가협회전은 1985년도 원광대학교 공예전공 동문이 모여 30년간 꾸준히 이어온 역사 깊은 동문전이다. 이광진, 최경옥, 이상훈, 강정이, 김홍용을 비롯하여 40여명이 각자 나름의 위치에서 활동하면서 전북공예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한국공예문화를 발전시키는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공예전공들의 통폐합으로 후진양성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서 30회 동문 회원전은 의미가 크며 모든 회원들의 선도적 역할과 소임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소통과 교류뿐만 아니라 그동안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과 함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한국공예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