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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마을학당에서 자녀와 함께 공부해요~
  • 김달
  • 등록 2014-10-07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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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주여성 대상 한국어교육 실시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마을학당”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다문화마을학당(야간학당)은 취업으로 한국어교육 참여가 힘든 결혼이주여성들의 배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평일 야간에 수준별 2개 집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교육 참여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자녀돌봄 공백 문제를 위해 엄마가 한국어 공부를 하는 동안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미술, 체육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학당은 동산초등학교의 학부모(결혼이주여성)연계, 비젼지역아동센터의 장소 협조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주경야독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홍달아기 센터장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다문화가족들의 배움 욕구 해소를 위해 지역자원개발 및 연계 활성화에 더욱 힘써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9개 지역, 14개 학당에서 진행되는 “다문화마을학당”은 8월 현재 결혼이주여성, 외국인근로자, 다문화 자녀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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