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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보물지정예고
  • 김달
  • 등록 2014-10-21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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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투데이
▲관음사 목조보살입상ⓒ익산투데이

 

 

문화재청이 익산관음사 목조보살입상 등 8점을 국가지정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 국가지정보물 지정을 예고하면서 “‘익산 관음사 목조보살입상(益山 觀音寺 木造菩薩立像)’은 석가여래삼불좌상을 협시(脇侍 본존불을 좌우에서 보좌하는 불상을 말함)하는 4구의 보살상 가운데 하나로서, 조선 후기 불전의 봉안 형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이 보살상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조각승 원오(元悟)가 수조각승(首彫刻僧)을 맡아 1605년에 제작한 불상으로, 17세기 초 조각승들의 활동과 조각 전통의 계승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불상이다”고 가치를 평가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유물 8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지역은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구가 국보지정이 확실한 가운데, 미륵사지석탑(국보 11호)과 왕궁리 5층석탑(국보 289호)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연동리 석조여래좌상(보물 45호) 등 6점이 보물로 지정되어 대한민국 4대 고도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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