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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 ‘올해의 국감 인물’
  • 조도현
  • 등록 2014-11-04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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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300’ 6인 선정, 생활밀착형 정책감사 호평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법사위, 익산갑) 의원이 ‘올해의 국정감사 인물’로 선정됐다.

 

이는 국회 전 상임위의 국정감사 현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지켜봐 온 머니투데이 ‘THE 300’ 기자들과 행정부처 출입기자들이 논의와 투표를 거친 끝에 나온 결과로,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로워 국회의원 300명 중 단 6명만이 이 심사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는데 전북에선 이춘석 의원이 유일하다.

 

이 의원과 함께 선정된 의원은 국방위원회 김광진 의원(새정치),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김승남 의원(새정치), 산업위원회 김제남 의원(정의당), 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 환경노동위원회 민현주 의원(새누리) 등이다.

 

이 의원은 피감기관을 상대로 한 정치적 공방이나 언론의 눈을 의식해 보여주기식 깜짝 이벤트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생활밀착형 주제로 꼼꼼하게 정책적 문제점을 짚어가며 정책감사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에 대한 수사기관의 무분별한 감청실태 및 기무사의 상시감청 문제를 지적해 국감의 핵심이슈를 주도했으며, 세월호 참사 관련 청와대에 대한 감사원의 봐주기 감사의 증거를 제시해 감사원으로부터 청와대 재감사를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끌어내기도 했다.

 

‘THE 300’은 정치영역에서의 소모적인 정쟁 이슈를 지양하고 국민들의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적 이슈를 깊이 있게 보도한다는 기치 하에 출범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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