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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승용마 시범생산사업 농가 5곳 선정
  • 조도현
  • 등록 2014-11-11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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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전문승용마 시범생산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익산에서 시범생산사업 농가 5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말 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2016년까지 전국적으로 1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검증된 다양한 품종의 승용마 도입을 통해 우수 국내산 승용마의 번식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승용마 생산의 초기 시장을 효율적으로 조성해 국내 승용마 생산시장의 산업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선정으로 금마면 농가를 비롯한 총 5개소 농가는 10두의 말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도입 되는 품종은 ‘셔틀랜드 포니’, ‘하프링거’ 등 중소형 품종의 승용마다. 이번 사업으로 한국인의 체형에 적합한 품종을 보급하고 유소년 시절부터 쉽고 안전하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총 2억3천여만원 사업비 중 한국마사회가 특별적립금 30%, 지자체(도·시비) 30%를 지원하며 자부담은 40%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에서 검증된 다양한 품종의 승용마를 도입해 우수 국내산 승용마의 번식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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