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하진 지사, 미륵사지석탑 복원 현장 탐방
  • 김달
  • 등록 2014-11-18 10:40:00

기사수정
  • 송하진 지사,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 위임·보관 위한 노력 전개할 터”

 

 ▲    ⓒ익산투데이
▲ 미륵사지석탑복원현장에서 판축다지기를 같이 하는 송하진 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13일 오후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과 미륵사지석탑 복원 현장 탐방을 실시하였다.

 

현재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의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추진은 녹록치 않는 과정이었고, 타당성을 검증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용역 수행까지 더해지면서 지역민의 뜨거운 여망은 쉽사리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및 증축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안 38억원 확보를 위해 도와 익산시, 지역 정치권의 노력이 어우러지면서, 이번 달 안으로 국회 예산안 반영에 따른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국립박물관 승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하진 지사의 이러한 국립박물관 승격의 분수령이 될 시점에서의 이번 미륵사지 방문의 의미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송하진 지사는 “국립익산박물관 승격 추진과 함께 미륵사지 출토 사리장엄의 현지 위임·보관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또한,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까지 국보 제11호의 미륵사지석탑의 해체도 중요했지만, 앞으로 석탑 복원공사도 중요하므로 장인정신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현지에 나와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석탑정비단에게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국립익산박물관 승격이 이루어진다면 익산문화의 자존심의 표징이자, 전라북도 문화융성의 첫 삽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1400여전 백제가 오늘에 이르러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고도 익산 르네상스와 함께 우리 앞에 새롭게 다가오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