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간 교감의 장(場) 1-3세대 키즈팜’ 사업을 실시한다.

열린나라어린이집과 함께하는 ‘1-3세대 키즈팜 사업’은 어르신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아이들에게는 자연에서 뛰어 놀 수 있는 자연체험환경을 마련하여, 1-3세대가 함께 교감하고 화합하는 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키즈팜에서 정성껏 가꾼 농작물들은 저소득 독거노인들을 돕는 일에 쓰인다.

현재 키즈팜 텃밭에는 3월부터 11월까지 상추, 고구마, 옥수수등 10개 종류가 넘는 작물들을 재배하고 있으며 19일인 오늘 김장배추수확을 앞두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익산시에서 처음 시도된 이 사업은 다른 노인 일자리사업과 달리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가 세대 간 화합과 나아가 노인일자리의 긍정적 인식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심어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