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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서민금융안정종합지원센터 개소 7일 만에 120여건 상담
  • 조도현
  • 등록 2014-11-18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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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의 서민금융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익산 서민금융 안정종합지원센터`가 개소한지 일주일 만에 상담건수 120여건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익산 서민금융안정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청 1층 열린시장실에 자리 잡아 그 동안 금융 상담과 지원을 받기 위해서 타 지역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시민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7일간 시민들은 고금리 대출전환 상담 23건, 생활안정소액대출 상담 43건, 신용보증 햇살론 24건, 운영자금 19건 등을 상담 받았다. 특히 20%가 넘는 고금리 대출 이율을 9~11%까지 낮추는 대출전환 상담에서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신용보증은 햇살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출 기한을 그 자리에서 연장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박경철 시장은 “그 동안 시민들이 과도한 부채와 이자 등으로 시달리는데도 관련기관들이 지역에 없어 고통이 가중된 면이 있었다”며 “앞으로 읍면동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저소득층 및 영세 소상공인등의 가계부채 경감에 노력하겠다. 금융·고용·복지가 연계된 서민금융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안정종합지원센터는 캠코, 전북신용보증재단, 미소금융 등이 참여해 요일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따라 순환근무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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