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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구림~정읍 산내간 지방도 개통
  • 김달
  • 등록 2014-12-16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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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분 단축, 하루평균 4천여대 차량 이용 예상

전라북도는 구림~산내간 지방도 729호가 공사 착공 5년만에 준공되어 지난 15일 개통됐다.

 

이 노선은 지방도 729호선 중 순창군 구림면 금창리~정읍시 산내면 장금리 미개통 구간 5.15㎞로, 최단노선을 선정하여 2차선으로 확포장하였다.

 

전북도에 따르면, 금번 개통으로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국도 30호선에 비해 거리가 18㎞ 단축되어 20분 정도의 시간 절감효과가 있으며 장래 일 4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간 균형발전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송으로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2009년부터 도비 258억원을 투자하여 5년만에 본 공사를 완료하였으며, 최단 노선 선정을 위해 터널(498m)을 설치하는 등 도로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업체 공동도급 및 지역자재 구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였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8월 주변 여건변화 및 전라북도 현실에 부합한「2차 전라북도 도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단기 투자 28개 지구(109㎞)에 대해 8,4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로공항과장(김천환)은 “열악한 재정형편상 순 도비로 추진하는 지방도 확포장사업에 어려움은 있으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방도 포장률 제고와 지역균형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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