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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테크노밸리 산단 분양 ‘순항’
  • 고훈
  • 등록 2014-12-16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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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 기업, 355억 투자협약 체결 20명 신규고용

자동차부품 및 특장차, 금속제품 등을 생산하는 5개 중견기업이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새롭게 둥지를 틀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10일 전북도청에서 코비코테크, 씨케이메탈, 뷰텍모터스, 동인하이테크, 우일특수정공 등 5개 투자기업, 전라북도가 합동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북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시와 박성일 완주군수, 코비코테크 정진수 대표 등 5개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사항 이행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코비코테크(대표 정진수), 씨케이메탈(대표 조수진), 동인하이테크(대표 서정민)와 특장차제조업 뷰텍모터스(대표 나성환),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인 우일특수정공(대표 강연수)은 각각 김제, 익산, 인천에서 완주로의 이전 및 증설을 위해 355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220여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본격적인 공장가동을 하게 되면 현대자동차와 LS엠트론 등 기존 업체와 연계하여 자동차부품 등 도 핵심 전략산업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배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일 완주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완주 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한 5개 기업에 군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투자한 기업들이 활발히 생산활동을 벌이고, 많은 지역주민을 고용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완주군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코비코테크 대표도 “여러 지역을 두고 고심 끝에 투자여건 및 인프라 구축 등 모든 면에서 완주군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어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완주군민을 고용하는 등 조금이나마 완주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준공 3개월 만에 80%의 높은 분양률을 달성했으며, 100% 분양이 예정되는 내년도에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 사업을 조기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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