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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주유소 유가비교 60리터 주유시 14,000원 차이
  • 조도현
  • 등록 2014-12-16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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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5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400원 대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하는 가운데, 익산지역은 주유소 간 판매가격이 최대 224원까지 차이가 나 운전자들이 관심을 가지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지난 15일 기준 익산지역 주유소 휘발유 최저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5원이었으며, 최고 판매금액은 1,799원이었다. 이는 최저와 최고 가격차가 224원에 이르는 금액으로, 60리터 주유시 무려 13,440원의 차이가 난다.

 

가장 싸게 파는 주유소는 춘포 방면 길에 있는 토다리(1575원) 주유소로 이 주유소는 익산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로 널리 알려진 조그만 주유소다. 그리고 특별한 주유소, 안전주유소, 동이리주유소가 4원 차이인 1579원을 받고 있다.

 

전북지역 휘발유 평균가격(12월 15일 기준)은 1,650원이며 전국 평균가격은 1,658원이었다.

 

경유 가격은 15일 기준 리터당 전국평균 1,466원이며 전북 평균은 1,455원이다. 익산지역은 기쁨주유소가 리터당 1,367원을 받아 가장 싼 주유소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동산주유소가 1,369원, 동이리, 자이, 안전주유소가 1,379원으로 뒤를 이었다. 익산지역 경유 최고가는 1,599원으로 최저가(1,566원)와의 가격차는 232원에 달해, 60리터 주유시 13,920원의 차이를 보인다.

 

차량용 부탄(LPG)은 전국평균 922원, 전북평균 902원이다. 이런 가운데 익산지역 평균판매가격은 917원을 보여 전북평균보다 15원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지속적이어서 충전소간 담합의혹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충전소간 판매가격은 보면 4개 충전소가 917원으로 원단위까지 동일한 금액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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