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이 초·중학생들의 방학을 알차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창의력 향상을 위한 ‘2015 겨울방학 도서관 문화학교’는 내년 1월 6일 ~ 1월 30일까지 4개 시립도서관(모현, 영등, 부송, 마동도서관)에서 동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감 쑥쑥 창의력교실’, ‘영재 바둑교실’, ‘스토리텔링 세계여행’ 등 22개 강좌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초등 인문학’, ‘청소년 진로탐색’, ‘내 인생의 나침반-꿈의 목록’ 등 인문학, 진로탐색 분야의 수업을 신설·보강해 인문사회학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설계와 간접경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오는 1월6일~9일까지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나침반 - ○○○의 꿈의 목록』을 주제로 운영된다. 독서와 토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익산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2개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23일 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방학 프로그램의 다양한 독서활동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