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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전시관,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하다!
  • 익산투데이
  • 등록 2014-12-30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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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다양한 화석 전시

 

 ▲    ⓒ익산투데이
▲화석전시관ⓒ익산투데이

 

 

익산시하면 가장 생각나는 이미지는 두말 할 것 없이 보석일 것이다. 보석은 익산의 상징이며, 그만큼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그에 맞게 익산IC부근엔 보석박물관과 대규모 보석 판매 단지인 주얼팰리스가 자리해 보석 도시로서의 자태를 뽐낸다.

 

그러나 보석박물관과 주얼팰리스에 가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고, 또 모르고 보석박물관에 왔다가 거대한 공룡을 보고 한 번은 들려보는 곳이 있으니 이는 바로 보석박물관 바로 뒤편에 있는 익산 화석전시관이다.

 

보석박물관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화석전시관은 보석박물관이 지어질 당시 함께 지어졌다. 932㎡ 규모의 전시관에 드넓은 공룡테마공원은 그야말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무수히 자극한다.

 

 ▲    ⓒ익산투데이
▲공룡테마공원    ⓒ익산투데이

 

 

아이들이 드넓은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거대한 공룡들의 모습에 그저 넋을 잃고 바라본다. 돌아가며 공룡들과 함께 사진을 찍다보면, 공룡테마파크에 서있는 공룡들은 아이들에게 유년시절 최고의 기념사진이 되어준다.

 

화석전시관 내부는 이름이 그러하듯 다양한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다. 흔히들 화석이라 하면, 공룡이 지구를 지배하던 중생대를 떠올리겠지만, 삼엽충이 살던 고생대, 포유류가 출연한 신생대의 화석까지 모두 전시가 되어 있다.

 

아이들에겐 훌륭한 방학탐구생활 교보재이며, 체험학습활동의 장인 것이다. 또한 한켠에는 움직이는 공룡모형도 배치되어 있어 아이들에겐 그야 말로 천국이다. 간혹 무서움에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그만큼 사실적이고 제법 잘 갖춰져 있는 전시관인 셈이다.

 

보석의 도시 익산을 상징하는 보석박물관 옆에 자리하고 있는 화석전시관. 보석과 화석모두 긴 세월이 시간의 상징하는 것이 꽤 잘 어울리는 것도 같다.

 

전시관의 전체적 규모가 크진 않지만, 꼭 필요한 것은 갖추어 아이들과 둘러보기 좋은 화석전시관.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이제 곧 시작하는 겨울 방학에 한번쯤 꼭 들려볼 만 한 곳이다.

 

한편 익산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가족 단위 관람객이 늘어 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아이들이 좋은 기억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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