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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단 2단계 지정 승인
  • 고훈
  • 등록 2015-01-06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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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유치 및 주민 일자리 창출 탄력 전망

기업유치를 통한 완주군의 주민 일자리 창출과 전북경제 중심지로의 도약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10만㎡ 규모의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이 내년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지난 12월 26일자로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장구리· 구암리·둔산리·용암리 일원 212만㎡를 완주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로 지정 승인 고시했다.

 

완주군은 이미 조성된 완주일반산업단지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이서농공단지가 분양이 완료되어 현대자동차, LS엠트론 등 200여개 기업이 가동 중에 있다. 2014년 10월에 준공된 완주 테크노밸리 1단계 분양이 80% 완료돼 18개 기업이 가동 중, 13개 기업이 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

 

1단계는 2015년에 100% 분양이 예상되어 입주수요 증가에 따른 산업용지 확보와 국토교통부에서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4년 국정과제사업으로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2단계 대상지는 완주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테크노밸리 1단계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하여 있으며, 호남고속도로 익산I.C, 지방도 799호선과 연접하여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완만한 구릉지로서 산업단지 조성에 유리한 위치적, 지형적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는 완주군과 건설3사 및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형태로, 약 2,730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시설지구 171만2,186㎡, 지원시설지구(미니복합타운) 40만8,193㎡ 등을 조성, 완주산단 및 과학산단, 테크노밸리 1단계 등과 함께 향후 지리적 특성상 총300만평 규모의 전북내륙 첨단산업 전진기지로 성장할 것이다.

 

완주테크노밸리 2단계에는 약 130여개의 업체(131만8,000㎡)가 입주하며, 주거단지에는 약 8,500명의 인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에서 연간매출액 약 3.7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기에 전라북도와 완주군의 지역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가 조성되면 기업유치로 고용창출과 인구유입, 청년층의 지역유입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파급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2015년 상반기까지 실시계획승인을 완료하여 단지조성과 함께 지원시설이 병행 추진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용수, 폐수처리시설에 대한 국비확보를 적극 추진하여 경쟁력 있는 복합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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