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015년을 맞아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행복한 영유아, 부모가 실감하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보육예산을 3,957억을 편성해 총 30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지난 4년간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월부터 3%인상 지원하며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개선수당을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2만원 추가지원 하며, 도의 역점사업인 공공형 어린이집도 83개소에서 95개소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서비스 통합(유보통합)을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자가 어디서나 구애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행복카드’를 새로 운영할 방침이며, 전주·익산·고창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완공되어 지역별 육아종합기능도 크게 강화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살맛나는 전북, 아이가 행복한 전북>
◆보육료 3% 인상 및 가정양육수당은 전년 동일 지원
지난 4년간 동결된 영유아 보육료를 3% 인상하여 지원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에게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한다.
- 보육료 지원 : 만0세 406천원, 만1세 357천원, 만2세는 295천원
- 가정양육수당 : 만0세 200천원, 만1세 150천원, 만2~6세 100천원
◆유치원과 어린이집 이용 통합카드제 운영
그동안 어린이집과 유치원 이동시 바우처 카드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여 기존 아이사랑카드(보육료 지원:어린이집)와 아이즐거운(유아학비지원:유치원)를 아이행복카드로 통합 운영하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서나 정부지원금 결재가 가능하다.
◆보육교사 수당 27만원 지급 및 대체교사파견 등 복지수준 개선
어린이집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보육교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근무환경개선비를 2만원 인상하여 보육교사가 받는 수당은 도비사업을 포함해 총 27만원이 될 전망이다. 또한 보육교사의 애경사, 병가, 응급사고 발생시 대체교사 37명을 파견하여 교사의 처우를 개선한다.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시군육아센터 3개 확충 등 품질 개선
전라북도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강화하여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공립어린이집 대체모형인 공공형 어린이집을 12개소 확대·운영하여 부모들의 경제적부담을 경감하고, 종합적인 육아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전주, 익산, 고창 지역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장남감대여사업 및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전라북도는 이 외에도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등 7개 사업에 대해서도 6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