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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라산 명품숲길에서 휴양·레포츠를!
  • 김달
  • 등록 2015-02-04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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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레길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

익산시가 기존 임도에 다기능 휴양·레포츠 기능을 갖춘 명품숲길 사업을 완료했다.

 

익산 함라산 입점리에서 송천리를 잊는 임도는 시민들에게 산책 코스로 유명하다. 길이 완만해 무릎과 발목 등 관절에 무리가 없고 차량 이동이 가능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적다. 거기에 금강과 서천의 갈대밭 등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조망권과 우거진 숲 터널은 각기 다른 운치를 더하고 있다.

 

시는 작년 8월1일부터 올해 1월30일까지 총 길이 9.18km의 함라산 입점 임도 구간에 2억원을 투입해 그린터널 조성을 위한 산벚나무, 청단풍, 느티나무 500여주를 식재했다. 또 금강변을 바라보는 위치에 전망대와 벤치 등을 설치하고 산림문화채험관 입구에 구절초를 식재하여 임도에 특색을 더했다.

 

함라산 임도는 39.6km에 달하는 함라산 둘레길과 연결되고, 주변에 입점리 고분전시관, 숭림사, 함라3부자집, 웅포캠핑장, 웅포베어리버 골프장 및 산림체험관 등과 연계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준다.

 

시 관계자는 “매년 임도의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를 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함라산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함라산 입점임도 개설 후 5억3,800만원을 투자해 금강변 생태공원(휴양림), 함라산 둘레길, 산림문화 체험관(녹차 체험관) 등을 개설·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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