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제강점기 전북 역사 담은 교재 발간
  • 김달
  • 등록 2015-02-10 17:45:00

기사수정
  • 도교육청,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 활용 연수 개최

전라북도교육청은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연수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5일과 6일 본청 대강당에서 초·중등 역사담당 교원과 교육지원청 역사교육담당 장학사 등 700명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 활용 연수를 개최했다.

 

5일에는 정옥현 옥봉초 교사가 초등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를 활용한 연수를 실시하고, 소순열 전북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전라북도의 식량 수탈’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6일에는 이우종 전북사대부고 교사가 중등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이성호 전북대 교수가 ‘일제강점기 전라북도의 사회·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개발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이 직접 강의를 하게 해 연수의 충실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교육청은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식량 수탈의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의 역사 정체성 확립과 역사문화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교재를 발간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재가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교재는 심의위원의 심의 단계를 거쳐 수정, 보완을 하여 2월 말경에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 교과의 일제강점기 단원을 배우는 초·중·고 학교의 학생에게는 1학기에 모두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의식 함양 및 체험 중심의 학습으로 향토사에 대한 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교재를 발간해 각 급 학교에 배포했으며, 올해는 일제강점기 전라북도를 발간해 일제강점기 전북지역 수탈의 역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