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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재개
  • 김달
  • 등록 2015-02-10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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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22일까지 이달 여행 참가자 신청

 
백제왕도 유적을 도보로 여행하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동절기 휴식을 마치고 이달 재개됨에 따라 익산시가 10일부터 22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10년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된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왕궁리유적전시관과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민들은 관련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백제문화 유적을 탐방한다.

 

올해는 백제왕도 관련 유적인 왕궁리유적, 제석사지, 미륵사지, 사자사, 익산토성과 미륵산성, 익산쌍릉, 서동생가터, 용샘 코스에 신동리유적, 평장리유적, 오룡리유적, 율촌리 고분 등의 마한유적 코스가 추가됐다.

 

이달 여행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왕궁리유적전시관를 시작으로 제석사지, 서동생가터, 익산쌍릉을 여행한다. 신청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http://wg.iksan.go.kr)나 전화(859-4632)로 하면 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오는 6월에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가 포함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가 결정될 예정으로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세계문화유산등재에 대한 관심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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