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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지수집 노인 야광조끼 증정
  • 고훈
  • 등록 2015-02-16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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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레를 끌고 파지 수거에 나선 노인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는 가운데 익산경찰서가 야광조끼를 증정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벌였다.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지난 13일 노인교통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새벽 순찰 활동 도중 관내 파지수집 노인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파지수집 노인들이 새벽에 활동하는 점을 특히 감안해 ▲도로에 교통량이 적더라도 무단횡단을 자제해 줄 것 ▲밝은 옷을 입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경찰은 순찰도중 만난 노인들에게 자체 제작한 야광조끼를 증정하고, 교통사고 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강황수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통 예방 활동을 전개해 교통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등록된 고물상은 현재 100여 곳이 넘으며 파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의 정확한 숫자 파악도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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