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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인권위원회 첫 출범
  • 김달
  • 등록 2015-03-25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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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장애인·다문화 등 전문가 12명 위촉

전라북도민들의 인권보장과 인권 증진을 위한 “전라북도 인권위원회”가 3월 23일(월) 도청 4층 소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전북도는 이날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도내 여성·장애인·다문화, 법조계, 교수 등 관련 전문가(8명)와 도의원(1명), 당연직 도청 국장 3명 등 총 12명을 전라북도 인권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6일 공포한 「전라북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 한조례」에 따라 발족했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전라북도 인권위원회의 주요 업무로는 △인권 증진에 관한 도지사의 자문에 대한 조언 △인권보장과 인권옹호기본계획에 관한 사항의 심의 △인권약자의 권익증진에 따른 실천과제 발굴 △인권센터의 운용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등이다

 

이날 출범식 위촉장 수여에 이어 위원들은 전라북도 인권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추진경과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방향 등도 논의하였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들은 전라북도 인권정책의 청사진이 될 “인권보장 및 증진기본계획”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하였다.

 

또한 도민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보장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앞으로 전라북도 인권의제를 발굴하고 관련정책을 전라북도에 제안하여 도민들의 인권 권익 증진에 이바지하게 한다.

 

이날 전라북도인권위원회는 “인권취약계층의 증가, 삶의 양극화 등 경제·사회·문화적 불평등 및 차별을 해소하여 도민 인권향상과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전라북도도 앞으로 인권위원회와 관계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인권증진 및 침해예방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인권업무를 보다 활기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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