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집중 호우시 배수시설이 취약한 저지대 농경지에 대하여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5년도에 배수개선 사업 신규착수와 기본조사 대상지가 역대 최다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확정되었다.

올해에는 고창군 부안면 송현지구 등 5개 지구가 ’15년도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 지구로 최종 선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39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상습침수구역 740.9ha가 침수 피해 없이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는 10억원을 확보하여 침수지역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주민들의 의견을 통해 세부설계를 마련하고, 2016년부터는 배수개선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목표연도에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 옥서면 옥서지구 등 4개지구 647ha는 금년도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되어 국비 총 673억을 확보하게 됐으며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배수개선 사업은 호우시 상습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50ha이상의 대상으로 전액국비 지원 사업이다.

농경지 침수지역에 배수장, 배수문, 우수저류지 시설과 배수로 설치 등 대대적인 배수 개선사업 추진이 가능해 원천적으로 침수피해를 해소 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이다.

매년 상습침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영농 활동과 고소득작물 재배 영농확대 등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그 동안 끊임없는 중앙부처를 설득과 방문하는 등 노력을 통해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배수개선 대상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규모가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전라북도에서는 농업기반 현대화 시설 확충하여 논에서 다양한 농작물 재배 및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농작물 침수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활동으로 농업 소득 향상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 건의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