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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공간 레지던시’ 입주작가 선정!
  • 김달
  • 등록 2015-04-01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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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문화재단, 장기입주작가 7인·단기입주작가 4인 등 총 11명

(재)익산문화재단은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입주작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작가들 중 11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익산 ‘창작공간 레지던시’ 개관이래 가장 많은 작가들이 지원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창작공간 지원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작가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부여하였다. 또한 본인의 작품세계가 뚜렷하고 이미 타 기관의 레지던시 활동경험이 충분히 있는 작가이지만, 다시 이곳 익산에서 작가 간 교류의 자리를 함께 견인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작가들에게 참여기회를 부여하였다.

 

익산 ‘창작공간 레지던시’ 최종 선정작가는 장기입주작가 7인(남진우, 임선영, 박현진, 김상덕, 김혜림, 김진숙, 강성은 작가), 단기입주작가 4인(이진우, 정세영, 최희승, 신미정)을 선정했으며, 해외작가(스위스, 영국)는 작가와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주로  회화, 설치, 사진, 퍼포먼스, 판화 등 시각예술분야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작가들로 기존 왕성한 활동과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익산 창작공간 레지던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입주작가로 선정된 정세영(36) 씨는 모나코 고등조형예술학교에서 조형예술 및 무대미술을 전공하고 프랑스 몽펠리에 국립안무센터에서 안무(퍼포먼스)를 전공했으며, (재)서울문화재단 홍은예술창작센터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는 “수도권 문화예술과 지방의 문화예술의 수준을 균등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레지던시를 통한 지역문화예술의 교류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며 선정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익산 ‘창작공간 레지던시’는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전라북도 레지던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월부터 12월까지 창작공간제공은 물론 지역(주민,작가)교류, 글로벌 레지던시 교류, 결과보고전, 오픈스튜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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