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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철도관사 인근 생활여건 개선된다
  • 고훈
  • 등록 2015-04-01 10:32:00
  • 수정 2015-04-01 10: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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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100억 원 지원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가 지난 2월 전국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 익산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국 기초단체 85개소(도시지역 30개 농촌지역 55개)가 선정되었으며, 전북에는 도시지역(익산 전주) 2개소와 남원 무주를 비롯한 농촌지역 8개소 등 총 10개 기초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지구는 KTX 익산역 동측광장 인근 철도 승무원 숙소 부근으로 창인동 및 평화동 일원 약 35,000㎡다. 이곳은 익산역 동측광장과 직접 연계도로망을 구축해 KTX 이용객을 끌어들일 경우 새로운 관광명소로 특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장소는 현재 도심 속 공동화가 매우 심각한 지역으로 공가와 폐가가 많고, 거주하는 주택도 대부분 30년 이상 노후 돼 재해와 안전, 그리고 위생이 매우 취약한 상태다.

 

이 지역에는 올해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4년에 걸쳐 최대 총 100억원(국비 7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1억원)이 투입될 계획(잠정)으로 도시계획도로(소방도로)와 완충녹지, 소공원, 골목길정비, 경로당 신축, 도시가스설치 등의 기반시설 확충과 사회적 공동체형성 등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함이 있는 우리 마을 활력 프로젝트’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민선6기 시정 방침의 하나인 『시민중심 안전환경 조성』을 실현시킬 수 있어 지역을 안전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박경철 시장 공약 사업인 KTX 역세권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익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역세권개발과 구도심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익산 KTX 역세권 종합기본계획과 연계시켜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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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사 주변 가로환경디자인 사업지에도 선정

 

전북도 2년간 3억7천만씩 지원

 

전라북도는 도시 및 농촌지역 경관디자인 개선과 지역경쟁력 업그레이드를 위해 2015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익산시 ‘KTX역사 주변 가로환경 안전디자인 조성사업’ 등 8개 신청 사업에 대하여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7명의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2015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 대상 사업을 최종 확정하였다.

 

2015년 경관디자인 조성사업은 지자체 경관디자인 인식확산과 경관 향상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지 선정은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선정 심사를 위해 1단계(현장심사), 2단계(위원회 심사) 과정을 거쳐 시부, 군부 각 1개소씩 대상지를 최종 확정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선도 사업으로서의 파급효과와 사업이후지역의 선도적 경관개선 효과 등이 고려되어 선정되었고, 선정된 지자체에는 경관개선을 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비를 2년간 3억 7천만 원씩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익산시 ‘KTX역사주변 가로환경 안전디자인 조성사업’은 도내 처음으로 주거취약지역에 안전디자인 반영과 KTX역사주변 가로환경 정비사업 반영 등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고창군 ‘운곡습지 원평천 생태관광 경관조성 사업’은 단일사업으로 주민이 제안한 사업으로 생태관광과 힐링체험이 가능한 주변 환경조성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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