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북도,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총력
  • 김달
  • 등록 2015-04-08 10:20:00

기사수정

 

WTF(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소속 공관장 조찬간담회
5월10일 러시아 첼라빈스크 집행위 개최도시 결정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전북도 송하진 지사는 4월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WTF(세계태권도연맹)집행위원 소속 공관장들을 초청해 조찬간담회를 갖고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전북도는 현재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지난 1월 말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가이드라인을 배부한 직후부터 관련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활동 중이다.

 

이날 간담회도 대회 유치에 적극 협조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2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연곤 과테말라대사는 과태말라의 첫 이주교민이 태권도사범이었을 만큼 과테말라 정서와 태권도정신은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밝히고 대회 유치에 공감했다. 정광균 이집트 대사는 무주 태권도원 방문 경험을 직접 설명하면서 대회 유치에 전혀 손색없는 훌륭한 국제경기장임을 언급했다.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10일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개최도시가 투표로 최종 결정되게 된다.

 

한편 전북도는 그동안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2013년 2월 대한태권도협회와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진흥재단 방문 협의를 시작으로 14년 8월 송하진 도지사가 직접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조정원)를 방문해 대회 유치 협조를 구했다. 또 14년 9월 태권도원준공식 개최 및 준공기념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초청행사를 비롯해 14년 10월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Cadet) 유치를 성공한 뒤 2017 대회 유치 다짐행사를 가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