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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올해 한권의 책 ‘나의 아름다운 정원’ 선정
  • 김달
  • 등록 2015-04-08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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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모현도서관에서 2015 한권의 책 선포식 개최

익산시립도서관이 올해 한권의 책으로 심윤경 작가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했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인왕산 아래 동네에서 자란 초등학교 3학년인 한동구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동구가 꿋꿋하게 삶을 헤쳐 가는 모습을 그리는 성장소설이다.

 

3일 모현도서관에서 열린 한권의 책 선포식에는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해 심윤경 작가, 독서관련 기관 및 작은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은 선정도서 발표, 책 읽는 가족·기증자 시상, 독서릴레이 도서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한권의 책 선정도서를 집필한 심윤경 작가를 직접 초청해 작품을 집필하게 동기와 작품에 대한 강연이 열려 작가와 시민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선정도서 할인행사와 독서릴레이 북클럽(Book Club) 신청자에게 릴레이용 도서를 지원하는 부대행사가 열렸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이어질 독서릴레이, 독서마라톤, 독서캠프, 독후감 공모전 등의 연계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회를 맞이하는 “한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익산” 사업은 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책과 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독서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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