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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 정읍·부안 선정
  • 조도현
  • 등록 2015-04-15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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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읍 구절초, 부안 위도 상사화 통해 브랜딩화

 

2015년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야생화 관광자원화’ 공모사업으로 정읍시 구절초, 부안군(변산마실길) 위도 상사화가 선정되어 앞으로 3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세계적으로 자연생태관광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야생화와 같은 식물자원도 국가 홍보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인해 야생화를 지역의 특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별 대표 브랜딩화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적으로 53개 지역이 신청하여 10개 지역이 선정되어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10개 지역은 우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컨설팅비 5백만원을 지원하여 6월중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라 매년 국비 1~2억원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부안군의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은 변산마실길 총 10코스 중 2코스(6㎞) 일부 구간에 위도에서 발견되어 부안군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위도 상사화 군락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며 주요사업내용은 위도상사화 미식재 구간 추가 식재, 마실길 탐방로 주변 개선, 편익시설(정자,벤치 등) 확충, 포토존 설치가 이루어지고 관광 상품 개발로 상사화 개화시기에 노루목 상사화길 걷기 행사 개최, 올해의 위도상사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정읍시는 시화(市花)이자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널리 인기를 얻고 있는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을 대상지로 구절초를 테마로 하는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은 2006년부터 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하여 면적 22ha의 규모로 산책로, 다목적 광장, 장터,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구절초가 개회하는 10월 초순부터 전국에서 약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가을철 명품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공원 내 조망권이 우수한 장소에 전망대 설치, 공원 전역에 힐링 오디오 시스템 구축, 구절초 꽃을 형상화한 탑을 디자인하여 포토존 및 공원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지역주민 및 귀농·귀촌자를 우선 대상으로 야생화 해설사를 양성한다.

 

전북도는 선정된 공모사업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명소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단계부터 야생화 전문가 및 지역관광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지역 대표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육성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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