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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철저한 진상규명, 안전한 나라 건설”
  • 김달
  • 등록 2015-04-15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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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익산준비위원회 기자회견 가져
16일 영등시민공원, 원광대에서 추모제 및 위령제 개최

 

 

4.16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익산준비위원회(이하 익준위)가 14일 익산시청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세월호 인양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익준위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과 정부, 각계 각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보도 전문에 따르면 익준위는 “국민의 생명보다 우선은 없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정부라면 진상규을 위한 활동에 최선의 지원을 해야 합니다.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지 않고 국민의 생명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진상규명을 위한 최선의 지원에 나서야 합니다.” 며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애초에 유족들에게 내건 책임규명에 대한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또한  “지금도 가족들은 차디찬 바람이 부는 팽목항에서 하염없이 바다를 보며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족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자식을 품에 안아 보는 것 입니다. 가족들의 간절한 기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세월호를 온전하게 인양하는 것” 이라며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 9인과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이에 익준위는 익산시국회의와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주(4월 13일 ~ 18일)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주간으로 정하고 오는 4월 16일 익산시민과 함께 다음과 같이 위령제와 추모제를 거행할 예정이다.

 

익산준비위가 주최하고 익산시국회의 외 40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영등시민공원 분수대와 원광대 임균수 광장에서 각각 오후 5시 반, 오후7시에 실시된다.

 

행사는 추모 및 헌화, 추모시, 추모사, 살풀이, 추모공연, 세월호 영상, 발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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