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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까지 중·고교 70% 학생회실 설치
  • 소효경
  • 등록 2015-04-22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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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교육청, 이달 말까지 40개교 신청 받아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도 40개 중·고등학교에 학생회실 설치를 지원한다. 2013년부터 시작한 학생회실 설치지원은 2018년까지 계속 될 예정으로, 학생자치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일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참여와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학생회 중심의 창의적인 실천 활동을 돕기 위해, 이번 달 말까지 도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총 40개교에 학생회실 설치를 지원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회 활동을 지원할 의사가 높고, 교실 절반(33㎡) 이상의 교실이나 공간을 갖춘 학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학교 당 5백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원예산은 시설 설치나 리모델링, 비품 구입 등에 활용된다.

 

학생회실 설치 지원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40개 학교를 지원해 현재 80개 중·고등학교에 학생회실이 설치돼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40개 학교에 학생회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제외한 342개 중·고등학교 중 70%의 설치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이달 말 학생회실 설치 지원학교를 선정하여, 다음 달 초에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며, 워크숍에서는 학생회실은 학생들의 접근이 쉽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안내할 계획이다.

 

전라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회실은 학생자치활동의 기초가 되는 공간으로, 꾸준히 학생회실 설치를 지원해 학생자치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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