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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KTX이용객 55% 증가
  • 조도현
  • 등록 2015-06-10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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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철 개통 후 4~5월 하루 평균 이용객 5,978명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 익산역 하루 평균 이용객이 무려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전년도 4~5월과 비교해봤을 때 익산역 이용객은 일평균 3,862명에서 5,978명으로 2,116명(55%)이 늘어났다.

 

전주역은 동기간 대비 1,660명에서 2,708명으로 1,048명(63%) 늘어났으며, 익산과 전주를 포함한 전북권 KTX 이용객은 평균 54%(3,917명)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차율은 호남선이 42.7%에서 61.7%로 15.6% 상승했고, 전라선은 55.3%에서 55.9%로 0.3%가 증가했다. 이에 비해 경부선은 61.8%에서 66.9%로 5.1%가 높아졌다. 승차율은 운행거리를 기준으로 승객 탑승거리를 계산한 것이다.

 

한편 호남고속철도는 주말기준으로 하루에 34편을 운행 중이다. 호남선은 주말기준 24편(주중 22편), 전라선은 10편을 운행하고 있다. 일반열차는 하루에 32편으로 호남선 18편, 전라선 14편이 운행하고 있다.

 

전북도는 KTX 이용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내년 수서발(수서~평택간) 고속철도 개통시 열차 증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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